[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문근 충북 단양군수는 13일 챗GPT(대화형 인공지능)를 군 행정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김 군수는 간부회의에서 챗GPT 사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갖고 군정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문근 단양군수가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단양군] 2023.03.13 baek3413@newspim.com |
그는 이날 단양군의 관광 활성화 방안, 인구 소멸 대책 등 군정에 대한 여러 가지 질문을 구체적으로 챗GPT에 시연하며 간부공무원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군수는 "인공지능 일상화를 위해 공무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일상적인 업무에서 챗GPT를 활용한 다양한 실제 행정효율성 향상에 대한 사례도 발굴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현시점에서 챗GPT는 부정확성, 편향성, 제한적인 정보 제공 측면에서 한계를 보이고 있는 만큼 잘못된 정보와 유해한 지침, 편향된 내용에는 주의해야 할 것"이라는 당부도 했다.
김 군수는 "앞으로 챗GPT를 활용하는 행정업무 효율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직원들의 숙련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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