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5월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접종대상은 1826농가의 소와 염소 9만4000여 마리(소 7만8000마리, 염소 1만6000여마리)이다.
구제역 백신접종.[사진=뉴스핌DB] |
구제역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과 출하 예정일 2주 이내인 가축, 임신말기(7개월~분만일)로 농가에서 일제 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를 제외한 모든 소와 염소는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시는 소규모 소 사육농가(50마리 미만)에는 공수의 11명을 접종반으로 구성해 백신 접종을 지원한다.
소 전업농가(50마리 이상)는 자가접종 대상이다.
축협을 통해 백신을 구입(보조 50%)해 접종을 실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일제접종 종료 후 4주 뒤 백신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충북동물위생시험소에서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구제역 예방을 위해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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