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가 한국장학재단의 장기 연체 학자금대출을 성실히 상환 중인 지역 청년들의 신용회복을 지원한다.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2.03.15 |
시는 학자금대출 성실상환자 조기상환지원 사업의 대상자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학자금대출 성실상환자 조기상환지원 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학자금대출을 성실히 상환 중인 청년에게 최대 100만 원의 조기상환 지원금을 잔여 채무액에서 감면하는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부산시에 거주 중인 만 18∼34세 청년으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분할상환약정 체결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 ▲분할상환약정금액 50% 이상 상환 ▲연체 93일 미만이어야 한다.
이윤재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자금대출을 성실하게 상환 중인 청년들이 학자금대출을 조기에 상환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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