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015년→2022년까지 운영실적 분석결과 공개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지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주요 행사장, 숙박시설 등 운영실적을 10일 공개했다.
자료=행안부 제공 |
정부세종컨벤션센터는 정부세종청사 입주 기관의 다양한 행사 개최를 위해 지난 2014년 11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 세종시 유일의 대규모 전시 및 회의 전문시설이다.
주요 행사장 연평균 가동률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9년 동안 평균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관 첫해 가동률을 살펴보면, 2015년에 31.9%를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19년에는 66.9%를 기록하며 연평균 22% 상승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2020년에는 29.4%로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완화됐던 2022년 하반기에 다시 64.6%로 증가해 각종 행사 개최가 다시 활성화되고 있다.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부속시설인 지원동 숙박시설의 경우 객실 평균 가동률이 2017년 49.9%에서 2022년 67.8%까지 상승해 비교적 코로나19의 영향을 적게 받으며 지속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조소연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정부세종컨벤션센터가 이용자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