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GDC 등 물류허브 발전 기여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CJ대한통운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하는 '제7회 인천공항(ICN) 어워드' 물류기업 부문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사업자 및 직원을 매년 선정해 시상한다.
CJ대한통운은 ▲국제 업무 역량 ▲운송 계약 건수 ▲사회적 가치 추진 ▲안전 관리 등 모든 물류기업 세부 평가기준에서 최고등급을 기록하며 인천공항 물류허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CJ대한통운 인천 '글로벌 권역 물류센터(GDC)' 전경 [사진=CJ대한통운] |
CJ대한통운은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에서 연면적 1만4000㎡(4200평) 규모의 '글로벌 권역 물류센터(GDC)'를 운영하며 일 평균 2만박스를 처리하고 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의 상품을 반입해 보관하고 아시아지역 7개 국가의 개인 주문에 따라 제품을 분류 및 재포장해 배송한다.
이 외에 해외직구 상품을 처리하는 연 면적 5350㎡(1620평)의 '인천특송센터(ICC)'도 운영하고 있다. 인천ICC센터에는 신속한 통관을 위해 고속 엑스레이(X-Ray)와 상품을 자동으로 분류하기 위한 크로스벨트타입 자동 분류설비 등 첨단 물류시설을 갖췄다. 하루 평균 5만건의 물량 처리가 가능하다.
장영호 CJ대한통운 포워딩본부장은 "첨단시스템 및 인프라가 겸비된 인천GDC센터와 인천ICC센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형 첨단물류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운영 역량과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글로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