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의 대형할인매장과 지역 유통업계는 8일 상생발전을 위해 대평마트 의무휴업을 평일 전환 추진을 위한 협약을 했다.
이날 청주시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이용운 청주시전통시장연합회장, 류근필 충북청주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허영재 (사)한국체인스토어협회 부회장 등이 함께 했다.
유통업계 상생협약식. [사진=청주시] 2023.03.08 baek3413@newspim.com |
상생협약에는 중소유통업체가 대형마트(준대규모점포)의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는데 협력하고 대형마트는 중소 유통업체를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상생방안으로 공동 마케팅, 지역 농민을 위한 농산물 직판장 운영 등 중소유통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지원 등이 제시됐다.
또 향후 대·중소유통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결정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범석 시장은 "앞으로 행정예고,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열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전환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며"의무휴업일 평일변경 추진은 청주시민의 편익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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