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강원·경북권 동해연안 위험구역에서 활약할 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선발대상은 연안해역 특성에 정통한 지역주민으로 연안사고 예방 활동 경험과 열의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류심사, 체력검사, 면접평가 등을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3.01.06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해경청은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연안안전지킴이 운영 결과 배치장소에 연안사고가 크게 감소돼 사고예방에 숨은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전년 17개소 34명보다 4개소 8명 증가한 21개소 42명(강원권 12개소 24명, 경북권 9개소 1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20일부터 4월 7일까지다.
최종 선발된 연안안전지킴이는 5월에서 10월까지 강원 거진부터 경북 경주까지 연안사고 위험구역 21개소를 중심으로 매월 15일간 해양경찰을 도와 위험구역 안전순찰, 홍보계도 활동, 안전시설물 점검과 연안사고 초기 대응 및 구조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김종인 경비안전과장은 "연안해역 지역 사정에 정통한 주민을 위촉함으로서 효율적인 연안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체계 마련과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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