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현장 순간풍속 초속 6m 강한 바람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경북권에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8일 오전 10시44분쯤 대구시 동구 백안동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등 진화당국이 헬기 5대를 동원해 진화하고 있다.
신고를 받은 진화당국은 헬기 5대와 장비 28대, 진화인력 137명을 긴급 투입해 연소확산 차단과 조기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8일 오전 10시44분쯤 대구시 동구 백안동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등 진화당국이 헬기 5대를 동원해 진화하고 있다.[사진=산림청]2023.03.08 nulcheon@newspim.com |
산불 발화 현장에는 순간풍속 초속 6m의 남남동풍이 강하게 불고 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의 정확한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하고 가해자를 입건한다는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대구광역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진화 인력,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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