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책임당원 투표 선출
지난 2021년 45.36%...과반은 처음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뽑는 3·8 전당대회의 최종 투표율이 55%를 넘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공지를 통해 당원 83만7236명 중 46만1313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이 55.1%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과 선관위원들이 지난달 22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TV토론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형두 위원, 안철수 후보, 황교안 후보, 김석기 선관위 부위원장, 천하람 후보, 김기현 후보, 황상무 위원. 2023.02.22 photo@newspim.com |
이는 이준석 전 대표를 선출한 2021년 최종 투표율(45.36%)을 넘어선 역대 최고 기록이다. 국민의힘 계열 정당 전당대회에서 당원 투표율이 과반을 넘은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투표 결과는 전당대회가 열리는 8일 오후 4시45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당 지도부는 100% 책임당원 투표로 선출한다.
당대표의 경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2명의 결선투표(10~11일 동안 모바일·ARS 투표 진행)에서 최종 선출한다.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