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은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 시민혁명의 전당 건립 사업'이 행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총사업비 206억 원을 들여 백산성지 역사복원 및 세계시민혁명의전당을 건립을 위해 올해 사업부지 매입을 추진하고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2025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부안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3.07 lbs0964@newspim.com |
이번 중앙투자심사는 지난해 10월 행안부 심사에서 사업규모 축소 등 계획조정, 수요 및 운영수지 재분석 등의 사유로 재검토 의견을 받은 이후 재상정한 결과 통과됐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안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전시·교육·체험 복합공간 조성, 동학농민혁명 정신문화 계승 및 역사교육 현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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