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국내 해돋이 명소인 강원 동해시 추암해변이 동해안 대표 야간 명소로 자리잡악 가고 있다.
조명이 어우러진 추암해변.[사진=동해시청] 2023.03.07 onemoregive@newspim.com |
7일 시에 따르면 총 20억여원이 투입되는 추암 빛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1단계 사업에 이어 올해 2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오는 4월까지 추암조각공원 일원에 5억 6000여만 원을 들여 특화조명 및 데크산책로 경관조명 등을 설치한다.
이어 3단계 사업으로 12억원여 원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조각 예술을 감상하는 특화공간을 조성해 추암광장 및 해암정 일원에서 관광객들에게 웅장하고 몽환적인 미디어 파사드 쇼를 보여줄 계획이다.
동해시는 애국가 첫소절 배경화면의 단골손님으로 등장하는 일출장면과 추암촛대바위, 기암석림과 해암정으로 유명한 추암관광지에 출렁다리를 설치하고 해안산책길을 새롭게 정비하는 등 꾸준한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추암해변 공원에 설치돼 있는 초생달 조명 의자.[사진=동해시청] 2023.03.07 onemoregive@newspim.com |
심규언 시장은 "사계절을 아우르는 체류형 야간 명소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스마트 관광도시는 미래 지역관광 흐름의 판도를 뒤바꿔 놓을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상전벽해로 표현되는 추암의 변화를 통해 동해시 관광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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