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대원미디어, 작년 연결 영업이익 141억원...전년 대비15%↑

기사입력 : 2023년03월07일 09:09

최종수정 : 2023년03월07일 09:09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문화·콘텐츠 기업인 대원미디어(대표 정욱, 정동훈)는 7일 공시를 통해 작년에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 141억 20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15.3% 증가한 규모다.

대원미디어의 공시에 따르면 2022년 온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035억 4천만 원으로 전년대비 1.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1억 2천만 원으로 전년대비 15.3%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7억 8천만 원으로 전년대비 감소했다.

연결 매출액 측면에서 닌텐도 관련 매출이 전년대비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매출액이 증가한 요인으로는 ▲당사의 킬러 콘텐츠 '짱구는 못말려', '무직타이거', '먼작귀' 등 인기 IP의 콘텐츠 사업이 2년 연속 매출 성장 ▲웹툰 및 웹소설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픽코마와 같은 글로벌 플랫폼에 자리잡는 작품이 증가하는 등 종속회사의 온라인 출판 사업 매출 증가 추세 ▲종속회사의 애니메이션 방송 사업 확대 및 VOD, OTT 등 매출처 확대 등이 있다.

연결 이익 측면에서는 2021년 최대 실적을 달성한 닌텐도 유통 사업의 실적이 감소했음에도 캐릭터 라이선스, 출판, 방송 등 이익률이 더 높은 사업이 성장하면서 전사 영업이익을 견인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현재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 슬램덩크는 관련 서적이 100만부 이상 성과를 거두고 있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출판 사업 전개와 맞물려 올해 대원씨아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며 "대원미디어의 자체 IP '아머드 사우루스'는 국내를 넘어 올해 2분기 일본 사업 전개를 앞두고 있으며, 2024년 북미를 비롯한 유럽과 남미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리메이크 버전도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무직타이거도 올해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으로, 당사가 영위하는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대원미디어 로고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