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의 주요 도로에서 운전자와 보행자를 위협하며 곡예운전을 한 오토바이 폭주족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지난 1일 청주시 서원구 사창사거리와 봉명동 기업은행 사거리에서 무리를 지어 곡예운전과 신호를 무시하며 역주행을 한 A(10대) 군 등 11명을 도로교통법 위반과 공동위험행위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청주 오토바이 폭주족.[사진= 충북경찰청] 2023.03.06 baek3413@newspim.com |
이들은 마스크를 쓰고 오토바이 번호판을 떼거나 테이프로 가린 후 곡예 운전을 했지채증된 영상자료와 탐문수사로 끝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난폭운전과 소음, 무질서 등 불법행위를 하며 공권력을 무시하고 시민 불편을 가중시켰다"며 "영상자료에 담기지 않은 폭주족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 수사를 통해 엄정하게 처벌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