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이 6일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간업무보고에서 "지난 해 국내 합계 출산율이 역대 최저인 0.78명을 기록하는 등 출산율 감소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청주시도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출산·육아 친화적 사회경제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방법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사진 = 청주시] 2023.03.06 baek3413@newspim.com |
그는 "특히 주거문제, 일자리정책, 돌봄체계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점검해달라"며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부서가 함께 힘 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최근 인천의 한 전통시장에서 큰 화재가 있었고, 봄철 건조한 날씨로 전국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화재 발생 시 대응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해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개학철을 맞아 학교 주변 위험요소라든지, 통학여건 등에 대해 한번 더 점검을 해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신속하게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본격적인 영농철이 돌아왔다"며"관련 부서에서는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 사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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