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민가 주변 방어선 구축...현재까지 인명피해 없어
[영양·영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건조특보가 수일 째 이어지면서 경북권에서 산불이 연일 잇따르는 가운데 3일 영양군과 영천시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과 진화당국이 연소확대 차단과 조기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1분쯤 영양군 영양읍 무창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헬기 2대와 장비 20대, 진화인력 80명을 투입해 조기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3일 오후 2시11분쯤 영양군 영양읍 무창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헬기 2대와 장비 20대, 진화인력 80명을 투입해 조기진화를 서두르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3.03.03 nulcheon@newspim.com |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불 현장에는 3.8m의 북풍이 불고 있다.
3일 오후 1시8분쯤 경북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진화당국이 헬기 4대를 투입해 조기진화를 서두르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3.03.03 nulcheon@newspim.com |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8분쯤 경북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진화당국이 헬기 4대를 투입해 조기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신고를 받은 소방과 산림 등 진화당국은 헬기 4대와 장비 36대, 진화인력 140명을 동원해 연소확대 억제와 조기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소방은 산불 현장 인근 민가 주변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확산 차단과 주민 보호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날 산불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불 현장에는 초속 2.8m의 북풍이 불고 있다.
산림 등 진화당국은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장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