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년 K-컨벤션 육성‧지원 사업' 공모에서 경남관광재단에서 신청한 '스마트그린에너지 조선해양산업전'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경남관광재단은 앞으로 3년 동안 총 1억9200만원의 국비를 지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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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 2023.02.23 |
K-컨벤션은 기존 국제회의와 차별화된 개념으로, 자체 콘텐츠를 바탕으로 글로벌화가 가능한 국내 기반 국제회의를 뜻한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던 각종 대규모 회의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개최됨에 따라, 7개 사업을 선정하는 이번 공모에 전국 20여 개의 사업이 신청해 유례없이 1차 적격심사, 2차 서류심사, 3차 PT발표심사 등 총 3차에 걸친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쳤다.
이번에 경남도에서 선정된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주최 '스마트그린에너지 조선해양산업전'은 도내 전략산업인 조선산업을 주축으로 친환경과 스마트·디지털 분야를 접목시킨 글로벌 컨퍼런스다.
행사내용은 정부와 유관 기업 및 업계 전문가가 모여 협의체를 구성하고 패널토론, 조선소 상담회, 수출 상담회, 주제발표 등을 개최하게 된다.
행사는 오는 9월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