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정착상담사 75명→96명 확대
귀어인 소통창구 마련해 정보교류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올해 귀어귀촌을 고려하는 국민을 위해 상담을 확대 운영하고, 관련 커뮤니티도 강화해 내실을 다진다.
3일 어촌어항공단은 이같은 내용의 2023 귀어귀촌 지원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공단은 올해 귀어귀촌 온라인 교육과 어촌정착상담사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우선 귀어귀촌종합센터에서 기존 11과목 25시간으로 운영되던 온라인 교육을 12과목 27시간으로 확대한다.
한국어촌어항공단 현판 [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2023.02.06 swimming@newspim.com |
특히 어촌정착상담사 수를 기존 75명에서 96명으로 확대해 더욱 다양한 지역과 분야에서 1대 1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어촌정착상담사는 선배 귀어인이나 어촌계장, 어업인 등 다양한 지역과 분야로 구성된 현장 전문가로 구성한다.
귀어인 정보교류 커뮤니티도 개설한다. 예비귀어인 회원그룹(가칭) 등 귀어인 커뮤니티를 새롭게 개설해 귀어인 간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매년 개최하는 '귀어귀촌 박람회'를 확대 운영한다. 공단은 어촌 일자리와 창업 정보 등 귀어귀촌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전 주기별 정보를 마련해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귀어귀촌 박람회장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연간 귀어인 수가 2017년 991명에서 2021년 1216명으로 증가하는 등 정부의 귀어귀촌 지원정책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귀어귀촌 증가 수요에 맞춰 귀어귀촌인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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