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모세피플(대표이사 최한솔)이 지난 2월 21일 우즈베키스탄 현지 기업인 UZUM(대표이사 알리세로 우스마노프)과 플랫폼 내 한국 제품의 물류 공급에 대한 협력 관계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모세피플의 최한솔 대표는 "지난 2월 10일 법무법인 현의 우즈베키스탄 지사 담당자와 함께 우줌(UZUM) 본사를 방문하여 다양한 사례를 확인하고 여러 사항을 치밀하게 검토하였다. 이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시장에서의 한국제품의 니즈를 파악하였고, 다방면으로 상호협력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현재 모세피플은 법무법인 현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법인 지사 설립을 진행 중이며, 빠르면 이번 2월부터 샘플을 시작으로 4월 경부터 우줌(UZUM)에게 다양한 한국제품을 공급하여 현지에 선보일 예정이다.
모세피플 제공. 최한솔 대표이사, Dono Mirzayeva |
우줌 마켓(UZUM MARKET)은 평균 일 8,000건의 결제가 발생하며, 8000평의 창고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오후 2시 이전 주문 시 당일 배송 시스템으로 타슈켄트 각 구역마다 픽업센터를 구축하였으며, 등록되어 있는 물품만 약 35만 개다. 우줌은 마켓뿐만 아니라, 금융권을 인수하여 우줌 뱅크(UZUM BANK)를 출시하고, 다방면에서의 빠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모세피플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인 UZUM MARKET의 담당자(Dono Mirzayeva, Dedicated manager Uzum Staff)와 협력관계를 약속했다"라며 "UZUM MARKET는 우즈베키스탄 1등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약 350,000개 이상의 세계 각지의 물품이 등록되어 있어 국내 수출 판로가 막힌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제품의 판로 개척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어 "모세피플은 앞서 두바이 현지 기업인 Dar Al Salam Treading LLC과 이라크 수출 계약과 창고 계약을 통해 국제무역의 중심지인 두바이에 거점을 두고 중동 지역으로의 판로 확장에 교두보를 마련하였다"라며, "KT의 자회사로 우즈베키스탄에 위치한 ET(EAST TELECOM)과 MOU를 체결하면서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 진출의 판로를 확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ZUM 제공. UZUM-BANK 어플리케이션 광고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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