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도시 세종' 특강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평생교육진흥원이 지난 2일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세종관에서 올해 진흥원의 봄학기 강의를 시작하는 '세종연합교양대학-세종의 재발견' 개강식을 거행했다고 3일 밝혔다.
'세종연합교양대학'은 세종시가 고려대·홍익대 세종캠퍼스와 협력해 대학생과 시민이 함께 시의 과거·현재·미래의 도시·문화예술·인물·한글 등에 관해 배우는 과정으로 시민대학 집현전과 연계해 운영한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 특강하는 모습. 2023.03.03 goongeen@newspim.com |
지난 2017년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으로 운영했으며 지금까지 총 165회 강의했고 1만 5571명이 참여했다.
이번 학기는 이날부터 시작해 오는 6월 8일까지 15주 동안 '세종의 재발견'을 주제로 홍익대·고려대 세종캠퍼스 학생 90명과 일반시민 10명 등이 수강한다. 중간에 자유답사 일정과 과제 제출도 포함돼있다.
자유답사 일정을 제외하고 14차례 강의시간 중에서 10번 출석하고 보고서를 제출하면 이번 과정을 수료하고 시민대학 집현전 명예학위(전임학사·부제학·대제학) 취득을 위한 30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날 개강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오는 10일 퇴임을 앞두고 있는 박영송 진흥원장, 장인식 홍익대 세종캠퍼스 부총장, 김영 고려대 세종캠퍼스 부총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시민과 공무원, 대학생 등이 참석했다.
최 시장은 개강식에서 "시민과 대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세종연합교양대학의 개강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세종시가 왜 미래전략수도로 가야만 하는지에 대해 1시간 반 동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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