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불법 체류·중도 탈락률 등 기준 통과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대학교가 2022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평가에서 각종 기준을 통과해 6년 연속 인증대학에 선정됐다.
2일 청주대에 따르면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고등교육기관의 질 관리와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교육부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국제화 역량을 갖춘 대학을 인정하는 제도다.
청주대. [사진 = 뉴스핌DB] |
이번 인증기간은 2026년 2월까지이다.
청주대는 학위과정과 어학연수 과정 평가에서 불법 체류율, 중도 탈락률, 언어능력, 등록금 부담률, 한국어 교원 자격증 비율, 의료보험 가입률 등 기준을 통과했다.
또 유학생 생활 지원, 학업 지원, 취업과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유학생의 만족도를 높인 것도 이번 인증 유지에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청주대는 이번 인증으로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선발 프로그램, 외국인 유학생 선발 자율화, 외국인 유학생 관련 정부 재정지원 사업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11개 언어로 소개되는 교육부 공식 '한국유학종합시스템'에 공시돼 외국인 유학생 및 외국 정부에 유학 가이드 라인으로 제시된다.
차천수 청주대학교 총장은 "이번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대학의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글로벌 대학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