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의회 김혜숙 의원은 28일 전통을 잇는 군민의 날 행사 부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제315회 단양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소멸의 위기까지 겪고 있는 단양은 군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군민화합을 통해 지역공동체 의식을 제고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혜숙 단양군의원. [사진 = 단양군의회] 2023.03.01 baek3413@newspim.com |
이어 "군민의 날 행사가 3만여 군민의 화합된 에너지와 지역발전의 역량을 한데 모으는 단초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단양인으로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는 제대로 된 군민의 날 행사의 부활을 전향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그는 "타 자치단체에서는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군민의 날 행사의 전통을 이미 수십 년째 이어오고 있다"며 "후손들이 대대손손 이어갈 단양군민의 날 행사의 역사와 전통을 만들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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