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주시 도시·건설·안전분야 5대 역점시책 추진…도시안전망 구축

기사입력 : 2023년02월28일 11:05

최종수정 : 2023년02월28일 11:05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28일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선진도시 전주'를 비전으로 한 도시·건설·안전 분야5대 역점시책을 제시했다.

5대 역점시책은 △전주의 미래를 바꾸는 대변혁 기틀 마련 △예방중심의 도시안전망 구축 △전주형 주거복지 실현 및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 만들기 △치수·이수·친수·생태가 균형을 이루는 하천 조성이다.

배희곤 도시건설안전국장이 도시인프라 확충관련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전주시] 2023.02.28 obliviate12@newspim.com

전주시는 도시발전을 가로막고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해온 도시계획 관련 불필요한 규제를 속도감 있게 풀어갈 예정이다.

또 올 상반기에는 역사도심 지구단위계획구역의 규제사항을 변경하고, 용적률 상향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 및 녹지지역 내 건축규제 완화를 위한 개발행위허가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후 하반기에는 고도지구 결정 기준을 검토하는 등 고도지구 변경 결정에 대해서도 조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전주시는 안전 행정을 강화키 위해 각종 재난·재해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데이터 공유 플랫폼과 노후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재난상황실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높은 주거비와 취업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현수막 게시대를 확충하고 매월 1회 이상 취약시간대에 불법현수막 정비를 지속 추진하는 한편 동문길과 객리단길 일원에 대해서는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해 도심 가로경관을 개선한다.

이와 함께 '전주시 도로건설·관리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도로 사업을 추진하고 도로망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방안 마련에 공을 들이기로 했다.

아울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과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통해 원활한 교통 소통 및 교통사고 예방을 도모하고 노후화된 가로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신설하고 전선 지중화 사업을 확대하는 등 보행자 통행 불편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끝으로 전주시는 치수와 이수, 친수, 생태 등 하천의 주요 기능을 고려해 체계적이고 특성화된 하천 정비 및 유지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천종합정비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시는 올 연말 하천종합정비계획이 수립된 이후에는 전주천·삼천 통합문화공간 조성과 하천환경 개선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아중천·조경천·금학천 등 하천 정비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해 시민들을 위한 친수공간을 늘려나간다는 구상이다.

배희곤 전주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올해는 전주 대변혁을 위한 추진동력을 확보하는 해가 될 것이다"며 "도시의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도시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