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3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 및 평가를 통해 2023년도 지역관광추진조직(DMO)사업을 선정했다.
![]() |
남해관광문화재단 전경[사진=남해관광문화재단] 2023.02.28 |
1단계 본지원 사업과 2단계 후속지원 사업으로 구분해 1단계 1년차 6곳, 2년차 6곳, 2단계 3년차 3곳, 연장 심사 4년차 1곳, 관광거점도시 5곳 등 총 20개 지역을 선정했다.
재단은 2021년도 DMO 공모사업 평가에서 전국 2위(A등급)라는 높은 평가를 받아 3개 지역만 선정하는 2023년 후속지원 2단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이다.
재단은 지난 DMO 공모사업에서 '지역과 관광객의 연결'이라는 비전을 갖고 남해관광 최일선에서 관광객을 맞이하는 고객 접점 사업체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지역 관광사업체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온라인 전환사업과 함께 기초지자체 최초로 여행분야의 탄소 포인트제를 운영하는 등 남해 관광의 진흥에 힘써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남해관광문화재단은 2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DMO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인구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인구 유입을 목표로 남해여행의 구독경제를 도입한 '남해 more' 여행구독 서비스를 추진한다.
지속 사업으로 추진되는 '탄탄 남해' 사업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남해 여행의 탄소포인트제를 지역 거버넌스와 함께 공동으로 추진하며, 청정 남해의 관광 브랜딩에 앞장 설 계획이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