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진에 이어 두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지난 26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제이홉이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했으며, 군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은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방탄소년단 제이홉 2021.05.21 kilroy023@newspim.com |
이어 "제이홉이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따뜻한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리며 당사도 아티스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제이홉은 이날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간이 빠르다. 벌써 저한테도 이런 시기가 왔다"며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도 할 수 있는 말들이 제한돼 있다 보니까 조심스러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저도 이제 나이가 벌써 서른이다. (군대에) 들어가야 할 시기가 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 계획은 작년부터 계속 생각해왔던 것 같다. 하루라도 빨리 다녀와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게 맞겠다고 생각해서 결정했다"고 전했다.
군 입대를 결정지은 제이홉은 내달 3일 솔로 싱글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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