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는 24일 군산시를 방문해 지역의 주요 현안과 건의사항 등을 점검하고 군산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지사는 군산시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과 지역발전 및 다양한 시정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관영 전북지사가 군산시 1일 명예시장이 돼 간부회의를 개최했다[사진=전북도] 2023.02.24 obliviate12@newspim.com |
또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청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도정철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자리에서는 △수산물종합센터 건어매장 신축 △인구감소지역 지방소멸기금 대응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구축 등을 건의했고 김 지사는 시의 현안 및 건의사항에 대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지난 한 해 군산시는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그 어느 때보다 값진 결심을 이뤄냈다"면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5년 3개월만에 재가동 되면서 군산경제 재도약의 전환점을 마련했고,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새만금 산단에 미래 유망산업 22개사, 8000억원 규모의 기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청원 방문을 마친 김 지사는 군산 비어포트를 방문해 생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군산 청년협의체와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윤여웅 위원장은 "전라북도와 군산시의 각종 청년 지원책 추진에 감사드리며, 군산에 더 많은 청년들이 정착해서 도시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정책 및 행정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관영 지사는 "수제맥주의 국산화를 이루어내고 있는 비어포트에 군산의 가능성을 보았다"면서 또한 "군산 및 전북의 청년들이 우리 고장에서 정착하고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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