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내년도 준공을 목표로 '양양 군립도서관'을 건립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현재 양양읍에 위치한 교육청 소속의 교육도서관은 지역 내 유일한 공공도서관으로 환경이 열악해 정보·문화예술 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수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양양군청.[뉴스핌 DB] 2022.10.20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따라 군은 미래형 군립도서관을 건립해 주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평생교육지원과 함께 생활 속에 독서와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립 도서관의 사업비는 약 60억 원이 투입되며 월리 산24번지(양양소방서 인근)일원에 부지면적 3838㎡, 연면적 1500㎡,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양양군립도서관은 내년 1월 착공해 같은 해 12월 준공 계획이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군립도서관이 건립되면 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지역문화 발전과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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