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24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보편적 주거복지의 길잡이 역할을 할 '제2기 주거복지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 수행을 맡은 한국도시연구소가 지난 11개월 동안 추진해온 연구 결과물을 발표했다.
주거복지 기본계획수립 최종보고회 개최[사진=전주시] 2023.02.24 obliviate12@newspim.com |
한국도시연구소는 '다 함께 누리는 신명 나는 주거복지'라는 비전 아래, 올해부터 2027년까지 5개년 동안 추진할 주거복지 기본계획을 3대 정책 방향 및 6개 정책목표 아래 17개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6개 정책목표는 △부담 가능한 주택공급 △생애주기 맞춤형 주택공급 △주택 품질 제고 △관리를 통한 주거환경개선 △전주형 주거비 부담 경감 △주거복지 전달체계 개선 및 제도적 기반마련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전주형 청년매입임대주택 및 수요 맞춤 테마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통한 양질의 부담 가능한 주택공급을 확대한다.
또 저층 주거지 주택관리 기능 확대 및 LH 등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공공임대주택 관리강화로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간다.
아울러 전주형 저소득층 주거 지원 확대, 주거복지 전달체계 민간역량 강화 지원, 주거복지 교육 및 홍보 강화 등을 실천해 간다.
전주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내용에 대해 주거복지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주거복지 기본계획에 따른 연도별 세부 시행계획을 단계적으로 수립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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