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걸쳐 발행…재정 신속집행 지원 목적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기획재정부가 오는 3월 총 5조원 규모의 재정증권(63일물)을 5회에 걸쳐 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재정증권은 세입-세출 간 시기적 불일치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발생한 국고 부족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다. 일시적 자금부족시 재정증권 발행 또는 한국은행 일시차입으로 조달할 수 있으나, 우선적으로 재정증권 발행을 통해 조달해야 하고 연내 상환해야 한다.
통상 정부는 재정의 신속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상반기 중에 단기 일시차입 수단으로 활용해오고 있다. 지난 2021년 3월에도 5조4000억원, 지난해 3월에도 4조9000억원의 재정증권을 발행한 바 있다.
이번 재정증권 발행은 통안증권 입찰기관(21개), 국고채 전문딜러(18개) 및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3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을 대상으로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료=기획재정부] 2023.02.23 js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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