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164명·산림조합 15명 출사표
청주 강내·협 등 19곳 무투표 당선
[충북종합=뉴스핌] 백운학 기자 = 내달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 179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23일 충북도 선관위에 따르면 21일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 도내 76개 조합의 조합장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농협 164명, 산림조합 15명이 조합장 후보자 등록을 했다.
충북농협 [사진=충북농협]2020.07.10 syp2035@newspim.com |
이로써 충북 도내 평균 경쟁률은 2.3대 1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청주 37명(청원구 11명·상당구 10명·흥덕구 9명·서원구 7명), 음성 30명, 충주 25명, 제천 20명, 진천 17명, 영동 12명, 괴산 11명, 옥천 10명, 보은 8명, 단양 5명, 증평 4명이다.
가장 많은 후보가 등록한 조합은 각 6명의 후보가 나선 청주 청남농협과 영동 학산농협, 음성농협이다.
반면 청주 강내농협, 남청주농협, 오창농협, 제천 봉양농협, 충주 중원농협 등 19곳은 1명만 후보로 등록해 무투표 당선이 예상된다.
예상 유권자(조합원)는 15만1632명이다.
충북에서는 농협 55곳, 축협 7곳, 산림조합 10곳, 낙농협·인삼협·원예협·한우협 각각 1곳에서 선거를 치른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이날부터 선거 전날인 다음 달 7일까지 13일간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