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정책

속보

더보기

콘진원, K-콘텐츠 발굴…150억 규모 인재양성 전문기관 모집

기사입력 : 2023년02월22일 09:13

최종수정 : 2023년02월22일 09:13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대한민국의 미래 K-콘텐츠산업을 이끌 인재양성을 도모하고자 총 150억 원 규모의 콘텐츠 인재양성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교육 운영 기관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크게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109억 원)과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사업(41억 원)으로 나뉘며, 총 37개 기관을 모집 및 지원하게 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콘진원] 2023.02.22 alice09@newspim.com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2년차를 맞이한 콘진원의 콘텐츠 인재양성 대표 사업으로, 콘텐츠 분야별 전문가(멘토)와 예비 창작자(멘티)의 매칭을 통해 밀착형 도제식 멘토링을 진행한다.

특히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문지원 작가와 애니메이션 '태일이'의 홍준표 감독도 콘진원의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참여한 멘티 출신으로, 창의 교육생 다수가 업계는 물론 국내외 영화제 및 공모전에서 빛을 발하는 등 K-콘텐츠산업의 미래 성장을 선도할 주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먼저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에서는 콘텐츠 창작 분야의 멘토링 기획, 운영이 가능한 콘텐츠 관련 기업, 기관, 협회, 단체 등을 오는 내달 2일까지 모집한다.

분야별로 총 16개 내외의 플랫폼 기관을 선정하고, 기관당 최대 5억 4천만 원의 지원금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는 배리어프리(barrie free) 프로젝트의 멘토링이 가능한 멘토진을 구성했을 경우, 가점을 부여함으로써 사회적 격차 해소와 콘텐츠산업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자 했다.

최종 기관 선정 후에는 창의 교육생을 선발하여 각 분야별 전문가(멘토)와 매칭 후 본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콘진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을 최대 400명까지 육성함으로써 청년 인재의 창작 능력 개발과 콘텐츠산업계 진출을 지원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한 콘진원은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기수료생의 사후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우수 프로젝트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총 5개의 플랫폼기관을 ▲영상·스토리 ▲음악 ▲공연 ▲만화 ▲게임 등 분야별로 선정해 기관당 최대 3억 원을 지원하며 내달 8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콘텐츠원캠퍼스(One Campus) 구축운영 사업'은 융복합 콘텐츠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산학연관이 협력해 프로젝트 기반의 교과운영과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대학(원)을 중심으로 지역진흥원(광역)·기업·연구기관 등이 협력하는 총 16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통해 총 41억 원을 지원한다.

집약형은 10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각 최대 1억 9천만 원을, 확산형은 6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각 최대 3억 원을 지원한다. 집약형과 확산형 모두 내달 7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특히 확산형은 작년 대비 지원금이 50% 상승한 것으로, 보다 우수한 융복합 콘텐츠 프로젝트 발굴에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콘진원 콘텐츠기반본부 유윤옥 본부장은 "K-콘텐츠산업 성장은 우수한 창의인재의 역량과 기여로 이뤄낸 성과"라며 "K-콘텐츠의 매력을 전 세계로 지속 확산시킬 콘텐츠가 발굴될 수 있도록 창의성과 예술성을 갖춘 인재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