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부터 4월2일까지…체험, 교육, 전시회 등 개최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 3‧1운동기념관이 제104주년 3‧1절을 기념해 3월을 '2일간의 해방'의 달로 명명하고, 내달 1일부터 4월 2일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21일 기념관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2일간의 해방'의 달 행사는 시민과 함께 안성3.1운동의 역사를 되새기며 그 의미를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해 체험, 교육, 전시 등 다양하게 추진된다고 밝혔다.
3.1 운동기념 행사 안내 홍보물[사진=안성시] 2023.02.21 lsg0025@newspim.com |
행사는 3‧1절 당일인 1일에는 독립운동 기념관 체험부스, 독립운동사 보드게임, 안성 3‧1운동 동화구연, 3‧1절 기념 문화예술공연 등이 열린다.
또한 안성시 도서관과 협업해 시립중앙도서관과 관내 공공도서관 5개소에서 4월 2일까지 '3.1운동 도서 소개전'도 개최한다.
특히 안성에서 첫 만세운동이 일어났던 옛 양성공립보통학교인 양성초등학교에서 3월 10일 학생과 교직원, 기념관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활동도 마련됐다.
기념관 관계자는 "안성은 경기도 내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했다"며 "안성의 3‧1운동의 역사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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