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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르노코리아·HJ중공업 현장 방문…산업 활성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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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은 21일 '르노코리아자동차'와 'HJ중공업'을 차례로 찾아 '경제AS 현장방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제AS 현장방문'은 지역의 경제위기 대응 및 지원대책 마련을 위해 시가 개최한 '비상경제대책회의'의 후속 조치이다.

이번 방문은 지역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와 조선산업을 지탱하고 있는 대기업 및 관련 산업 현장 관계자들의 소통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자 비상경제대책회의 때 논의된 추진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추가적인 조치를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이 21일 오전 10시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해진 르노코리아자동차 제조본부장(오른쪽)과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3.02.21 ndh4000@newspim.com

박 시장은 오전 10시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역 완성차업체를 포함한 자동차산업의 수출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한 사항과 대책 방안 등을 공유하며, 국내 선사 연계 지원과 관련한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실질적인 위기 극복 및 상생협력 방안 마련을 위해 르노코리아자동차 대표 및 물류업계 관계자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했다.

이어 오후 2시 30분에는 HJ중공업 영도조선소를 방문한다. HJ중공업은 2021년 9월 시와 지역사회 등과 함께 '한진중공업(현 HJ중공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 14일 HMM과 90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2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하는 등 방산 분야를 넘어 컨테이너선 수주 물량 확보로 경영정상화하고 있다.

박 시장은 현장 방문에서 조선산업 회복을 위해 노력 중인 HJ중공업 관계자를 격려하고, 메탄올 추진 선박을 수주함에 따라 친환경선박 건조 기술력 확보에 대한 지역 조선기자재 업계와의 상생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HJ중공업의 컨테이너선 수주를 위해 부산시도 다양한 지원과 역할을 함께 한 만큼, 지역경제 상생의 동반자로서 해외 선박 수주 등 신규 판로 확대를 통해 지역 조선업의 경영개선과 자생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역의 주력산업을 이끌고 있는 두 기업은 후방산업과 관련 기업에 미치는 영향력에서 지역경제의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시는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두 기업과 지속해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자동차업체의 수출 위기 극복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지역 자동차산업의 미래차 전환도 촉진해 나가겠다"라며 "호황기에 접어들고 있는 조선업에 대해서는 생산인력 양성과 친환경선박 연구개발(R&D) 분야에 아낌없이 투자해 부산의 주력산업이 더욱 혁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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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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