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적극행정문화 조성과 시민들의 애로사항의 신속히 처리한 '2022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각 부서에서 추천한 14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실무심사와 시민투표를 거쳐 최우수 1명(위생과 설예진 주무관), 우수 2명(농업기술지원과 박재현 주무관, 도시계획과 고진하 팀장), 장려 3명을 선발했다.
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 2022.07.08 |
최우수로 선발된 설예진 주무관은 코로나규제 완화, 마스크 해제 등으로 증가된 무로거리 옥외영업에 대해 지역주민 민원 최소화를 위해 옥외영업 한시적 영업신고제를 시행해 지역상인과 지역주민의 분쟁을 해결했다.
우수로 선발된 박재현 주무관은 기존 방문, 유선으로 단편화된 민원처리 창구를 여러 인터넷 SNS 매체로 전환해 농업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농업인 민원 해결에 적극적으로 앞장섰다. SNS를 통해 선진농법, 새로운 판로개척 또한 도모해 농가소득 증대 및 신기술 도입에 대한 경제력 제고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고진하 팀장은 비시가지 지역 도로 및 주차장 체육시설 확보 사업에 어려움을 주던 사업부지 계약 문제를 관련 기관 및 계약 당사자와의 지속적인 협의와 설득으로 해결해 한림면 중리마을 주민과 인근 근로자를 위한 쉼터와 주차장을 성공적으로 조성했다.
장려는 ▲예산문제를 해결하고 타 지자체의 우수한 기술을 도입해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조성한 농업기술 지원과의 이영진 주무관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사회적 공감대에 맞춰 시민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대회를 운영한 기후대응과 김미경 팀장 ▲전국 최조로 사회적 기업의 구인·구직 체험·서비스홍보 창구인 사회적경제 이음 플랫폼을 구축한 기업혁신과 조진녕 주무관이 선발됐다.
시는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 전원에게 근무성적평정 가점을 차등 부여하고 최우수와 우수 3명에게는 성과급 최고 등급의 파격적인 인사상 우대조치를 한다.
배준용 소통공보관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통해 조직내 적극행정문화를 조성하고 시민에게 힘이 되고 생활속에서 불편을 해소 할 수 있는 우수한 시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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