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교사용 도움자료 '행복한 학습자로의 첫걸음' 보급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입학 초기 적응을 돕는 교사용 도움자료 '행복한 학습자로의 첫걸음'을 이달에 보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초등학교 입학 후 3월에 진행되는 '입학 초기 적응 활동'은 기본생활 습관과 원만한 학생 간 관계 형성, 기초학습 태도와 기능 습득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을 도와준다.
입학 초기 적응 활동 자료집 및 활용 연수 웹포스터. [사진=서울시교육청] 소가윤 기자 = 2023.02.17 sona1@newspim.com |
2022 개정 교육과정은 1학년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과 한글 해득 교육 등의 입학 초기 적응 프로그램을 진로연계교육으로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교사용 도움자료는 자료는 학교와 친구, 움직임, 놀이, 안전 생활, 우리말‧글, 형태‧선 그리기 등 6개 대주제와 따른 38개 소주제로 구성돼 있다.
소주제별로 필요에 따라 유치원 생활과 배움에 대한 안내자료를 수록해 1학년 담임 교사가 유치원과 연계한 입학 초기 적응 활동을 계획하고 운영할 수 있다.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함께할 수 있는 지도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9일 이 자료를 적용할 공모 운영학교 33곳의 1학년 교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또 이날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초 1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학교급 간 연계 등의 입학 초기 적응 활동을 통해 행복한 학습자로의 첫걸음을 시작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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