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가 지능형 무인 자동화 스마트 물류시스템 연구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토탈소프트뱅크가 '지오펜스를 이용한 항만시설 관리 방법'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오펜스를 이용한 항만시설 관리 방법[사진=부산시] 2023.02.17 |
해당 기술은 CCTV 등 스마트 영상인식센서로 식별된 항만시설 내 장애 정보를 운영시스템과 연계해 항만 내 이용자에게 주의 경고하고, 장애 지역 내 항만 장비, 현장 근로자 등의 접근을 통제할 수 있도록 지오펜스(Geo fence)를 등록 관리한다.
지오펜스(geo fence)란 지리(geographic)와 울타리(fence)를 합친 개념으로, 가상의 특정범위를 둘러싼 경계선의 뜻한다.
등록된 지오펜스(Geo fence) 정보를 이동 경로 탐색, 장치 위치 결정 등과 같은 실시간 의사결정에 활용해 추가 사고 및 작업 지연을 최소화하고, 항만시설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항만 내 장애 또는 안전사고 발생 시 기민하게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2차 사고 예방 및 관리 기술이다.
지능형 무인 자동화 스마트 물류시스템 연구개발사업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약 140억원이 투입되는 부산지역의 물류 관련 연구개발사업으로 지난해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올해부터는 현장 도입을 위한 사업화 연구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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