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달 발행한 속초사랑상품권이 발행 시작과 함께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올해 100억 원 규모로 발행 계획인 속초사랑상품권은 지난달 말 기준 8억 5000만 원을 소진해 첫 달 발행액 10억원 대비 구매율 85%를 넘어섰다.
속초시청.[뉴스핌 DB] 2022.07.21 onemoregive@newspim.com |
이는 구매자들에게 10%의 높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골목상권을 이용하게 되면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한다는 시민들의 긍정적인 인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속초시는 속초사랑카드 발행을 시작하며 음식점, 주유소, 병·의원, 약국, 편의점 등 약 1600여 개의 가맹점을 모집했으며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계속해서 가맹점 추가 확보에 나서고 있다.
또 농어업인 수당 및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 수당,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속초사랑상품권을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화폐가 조기에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속초사랑상품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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