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독일과 굳건한 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부산시는 16일 부산 아난티 힐튼 호텔에서 '2023 경제 전망(2023 Economic Outlook)'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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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2.03.15 |
2023 경제전망 행사는 부산시와 한독상공회의소(KGCCI)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한국과 독일의 비즈니스 관계 발전을 비롯해 한국 주요 산업의 경제전망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시의 투자유치 환경을 소개하는 투자설명회를 시작으로 ▲주한독일대사관의 정치 전망 주제 발표 ▲독일무역투자진흥처의 한국과 주요 산업에 대한 경제 현황 발표 ▲코메르츠뱅크의 한국 관점에서 본 최신 글로벌 경제전망 발표 ▲패널 토론의 순서로 진행된다.
경제전망 행사 후에는 한독상공회의소의 2030세계박람회 부산 개최 지지를 표명하며, 한독상공회의소의 정하중 부회장과 마틴 행켈만 대표가 직접 서명한 지지 서한문을 박형준 시장에게 전달한다.
본행사 후에는 주한독일대사관이 주최하는 신년 만찬이 이어서 열리며,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독일대사를 비롯해 국내 독일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한독상공회의소에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 개최에 지지를 표명해 주시는 것은 오는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의 실사를 앞두고 있는 부산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부산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