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의료기기 전문 기업 덴티스는 작년 매출 약 86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2%의 성장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은 약 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배가량 성장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2억 1200만원으로 74% 증가했다.
덴티스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엔데믹 등 불확실성을 극복하면서 1분기 흑자전환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실적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고, 국내와 해외, 임플란트와 LED 수술등 부문을 중심으로 전 부문별 고른 성장을 보인 것이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특히, 주요 해외법인 성장에 따른 매출액 증가와 더불어 영업이익 부문에서 원가율 개선과 비용 절감을 통해 꾸준히 수익성을 확보하고자 했던 전략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덴티스는 지난 1월 신공장 증설을 위해 부지를 매입하면서 임플란트 글로벌 수요를 대비한 생산력 확대 계획을 밝혔다. 이에 더해 올해 신제품 출시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덴티스 관계자는 "임플란트뿐만 아니라 타 사업군에서도 다양한 글로벌 시장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중국과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의 성장과 투명교정 부문의 급성장이 기대된다"며 "덴티스는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덴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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