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오는 3월부터 지녁 내 모든 시내버스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최근 통신사와 협의를 마치고 이번 달 시설 고도화를 통해 순천 시내버스 176대 전체에 5G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시내버스 176대 전체에 5G 공공와이파이 도입 [사진=순천시] 2023.02.14 ojg2340@newspim.com |
오는 4월 정원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순천시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순천시가 펼치고 있는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실천운동'과도 맥을 같이한다.
이번 5세대(5G) 기반 시스템 교체작업으로 기존 와이파이보다 최대 10배 이상 빠른 응답시간을 제공하여 이용자들이 네트워크 속도 향상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는 가입통신사와 상관없이 누구나 스마트폰에서 'Suncheon_WiFi_Free'를 선택 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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