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부터 동구에 꾸준히 기부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는 한화생명e스포츠 소속 프로게이머 '바이퍼' 박도현 선수가 14일 7000만원을 기탁하며 대전 아너 소사이어티 105호 회원이 됐다고 밝혔다.
박도현 선수는 지난 2019년부터 동구에 꾸준히 기부를 해왔지만 해당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아 어머니를 통해 기부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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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는 한화생명e스포츠 소속 프로게이머 '바이퍼' 박도현 선수가 14일 7000만원을 기탁하며 대전 아너 소사이어티 105호 회원이 됐다고 밝혔다. [사진=대전 동구] 2023.02.14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성금 기탁식은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과 함께 진행됐으며 소속팀 일정으로 참석이 어려운 박 선수를 대신해 어머니인 최서인 씨가 참석해 진행됐다.
박도현 선수는 어머니를 통해 "주변의 많은 분들의 응원과 도움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사회를 위해 좋은 일들을 이어나갈 수 있또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박도현 선수의 105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한화생명 e스포츠 팀이 올해 LCK 스프링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지도층을 대상으로 하는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사랑의열매에 개인이 1억원이상 기부 또는 5년간 기부 약정 시 가입이 가능하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