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몽땅정보통' 내 구축, 누구나 청년정책 제안
지난해 12월 명칭 공모, 총 1851개 응모작 접수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온라인 청년정책 제안창구 명칭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1851개 응모작 중 '청년정책제안통'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청년정책제안통은 '모든 분야의 청년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창구(통)'라는 의미로 참신성, 대중성, 적합성, 연계성 등의 심사기준을 종합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온라인 청년정책 제안창구의 명칭으로 3월부터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시 '청년몽땅정보통' 청년정책제안 홈페이지 화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3.02.14 peterbreak22@newspim.com |
서울시의 온라인 청년정책 제안창구는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 내에 구축되며 새로운 청년정책이나 기존 청년정책 개선방안 등을 제안할 수 있는 서비스로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된 정책은 시민공감(투표) 여부에 따라 50명 이상이 공감할 경우 부서 검토 및 답변, 100명 이상이 공감할 경우 공론장 및 정책화 논의 등이 추진된다.
50명 이상의 공감을 받지 못하더라도 사업개선 등에 관한 내용을 정리해 소관부서에 전달하고 청년자율예산 편성을 위한 정책제안을 위한 아이디어로 제공하는 등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청년정책 제안창구에 정책제안 작성 요령(매뉴얼)을 게시해 제안된 정책의 채택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온라인 청년정책 제안창구 이외에도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친화위원회, 미래서울 콘테스트, 청년정책 콘테스트 등 다양한 청년참여 채널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김철희 미래청년기획단장은 "명칭 공모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새롭게 구축된 온라인 청년정책 제안창구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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