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지난해 1.1만명 해고한 메타, 3월 추가 감원 계획...주가 장중 3%↑

기사입력 : 2023년02월14일 01:56

최종수정 : 2023년02월14일 01:56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종목명:META)가 수주 내에 추가 해고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즈(FT)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메타가 직원 성과 검토를 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3월경에 추가 구조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메타 플랫폼스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보도에 따르면, 현재 일부 부서에서 최종 예산과 인원에 대한 최종 결정이 지연되며 관리직들이 업무 계획을 세울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내부에서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한 소식통은 "솔직히 엉망진창"이라면서 "효율성의 한해가 시작되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하는 것도 없이 월급만 받고 있다"고 꼬집었다.

 

메타는 지난해 11월 전체 직원의 약13%, 메타 역사상 최대 규모인 1만1000명의 직원을 해고했으며,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는 2023년이 "효율성의 해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통상 수일이면  끝나는 프로젝트나 결정들이 심하면 한 달씩 지연되고 있으며, 메타버스나 광고 등 사내 최우선 순위 사업에도 이 같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주커버그 CEO는 지난해 4분기 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중간관리직을 줄임으로써 조직을 평탄화하고, 실적이나 우선순위가 낮은 프로젝트도 우선적으로 정리하겠다며 적극적인 비용 감축 의지를 드러냈다.

이 사안을 최초로 보도한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일부 직원들은 아래 직급이 존재하지 않는 소위 '개인 기여자' 직급으로 이동하거나 아니면 회사를 떠날 것을 요구받고 있는 상황이다.

추가 감원 계획이 보도되며 13일 뉴욕증시 장중 메타의 주가는 3% 이상 오르고 있다. 메타의 주가는 올해 들어 44%가량 오르는 랠리를 펼쳤다. 

한편 메타 측은 이 같은 보도 내용과 관련한 FT 코멘트 요청에 답을 하지 않았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