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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프리뷰] 1월 CPI 앞둔 경계감 속 미 주가지수 선물 상승...피델리티내셔널인포·캐터필러↓ VS 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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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이번 주 미국의 인플레이션과 소매 판매 등의 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심 속에 13일(현지시간) 미 주가지수 선물이 소폭 상승하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13일 오전 8시 45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52.25포인트(0.42%) 오른 1만2398.50달러, E-미니 S&P500 선물은 7.50포인트(0.18%) 상승한 4107.25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E-미니 다우 선물은 11.00포인트(0.03%) 오른 3만3906.00달러로 강보합에 머물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주 뉴욕 증시의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두 달여만에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다우 지수는 주간으로 0.17%, S&P500 지수는 1.1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1% 각각 하락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주간 최악의 낙폭을 기록했다.

미국의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데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당국자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며 시장의 최종금리 전망이 올라간 여파다.

이달 초 열린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파월 의장이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 인플레이션 둔화)을 처음으로 확인했다"며 물가 둔화 가능성을 시사했고, 이에 시장에서는 3월 한 차례 더 0.25% 포인트 인상 후 금리 인상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예상을 대폭 웃도는 강력한 고용에 5월에도 한 차례 더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

파월 의장 역시 7일 워싱턴D.C. 이코노믹 클럽에서 열린 대담에서 "고용시장이 이례적으로 매우 강하다"면서 "예상보다 강한 지표를 얻으면 예상보다 더 높게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언급, 시장의 긴축 경계를 높였다.

이후 이어진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도 매파적이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부터 미니애폴리스 연은의 닐 카시카리 총재,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등 연준 관계자들은 통화정책이 한동안 긴축적이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드러냈다. 닐 카시카리 총재는 최종금리가 5.4%까지 올라가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블름버그 통신은 연준 고위 당국자들의 매파 발언 속에 금리옵션 시장에서 연준이 최종금리를 6%까지 인상할 것이라는 베팅이 등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루짜리 달러 대출금리인 오버나잇 인덱스 스왑(overnight index swap) 시장에서는 연준의 기준금리가 올해 7월 5.2%대에 정점을 찍을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지만, 이 같은 시장 컨센서스보다 1%포인트 가까이 연준이 금리를 더 올릴 것이라는 베팅이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엠마뉴엘 카우 바클레이즈 유럽 주식전략 헤드는 "1월 강력한 고용 수치가 나온 이후 연준 인사들이 (시장의) 금리 인상 기대를 높였고, 그 결과 연준과 시장의 최종금리 전망에서의 격차가 눈에 띄게 줄며 주가는 타격받았다"고 지적했다.

지난 주 미시간대가 발표한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도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는지를 둘러싼 의심을 키웠다. 향후 1년 단기 기대인플레이션 중간값은 4.2%로 지난 1월의 3.9%에서 반등했다. 장기인 5년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2.9%로 석 달째 같은 값에 머무르고 있다. 

LA 슈퍼마켓에서 장을 보는 소비자 [사진=로이터 뉴스핌]

최종금리 전망 상향 속 미 국채 금리도 상승하고 있다. 지난주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3.7377%로 1월 초 이후 처음으로 3.7%를 돌파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 역시 지난 11월 이후 처음으로 4.5%를 돌파했다. 

이날 현재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5bp(1bp=0.01%포인트) 하락한 3.738%, 2년물은 3.8bp 상승한 4.551%를 가리키고 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는 전장 대비 0.07% 내린 103.56을 가리키고 있다.

모간스탠리는 시장이 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 전망을 성급하게 반영했다며, 연초부터 랠리를 이어온 미 증시가 다시 매도세에 밀릴 가능성을 언급했다.

모간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최고 투자책임자(CIO)는 경제 펀더멘털 악화 속 연준의 금리 인상과 동시에 기업들의 실적 침체가 이어지며 올봄 미 증시가 저점을 테스트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현실과는 동떨어져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주 시장의 관심은 14일 나오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온통 쏠려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의 주거 제외 서비스 물가가 높아진다면 연준이 3월 점도표 상향 조정을 고려할 것으로 예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1월 헤드라인 CPI 전망치는 전년 대비 6.2% 상승으로, 지난해 12월 6.5%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CPI는 전월 대비로는 0.4%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직전월인 지난해 12월 -0.1%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와 관련 뱅가드의 앤드류 패터슨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CNBC에 지난 12월 CPI가 전달보다 0.1%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였지만, 지속적인 하락 추세를 기대하기 힘들다면서 주거비 인플레이션이 계속 높게 유지됐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연준 고위 당국자들은 공개 발언에 나선다. 특히 CPI가 발표된 이후 예정된 당국자들의 발언을 통해 연준의 스탠스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3일에는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가 연설에 나서며, 14일에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와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발언 등이 예정돼 있다.

또 14일 코카콜라를 필두로, 에어비엔비, 로블록스, 시스코, 해브로, 도어대시 등 기업들의 분기 실적 발표도 이어진다.

메타 플랫폼스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개장 전 특징주로는 미국 항체 신약 개발사 소렌토 테라퓨틱스(종목명:SRNE)의 주가가 45%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회사가 텍사스 법원에 챕터11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는 보도가 나온 여파다.

전 세계 상인, 은행 및 기업을 위한 금융 서비스 기술 솔루션 기업인 피델리티 내셔널 인포메이션 서비스는(FIS)는 개장 전 주가가 15% 넘게 급락 중이다. 회사의 분기 순이익과 매출은 월가 전망을 상회했지만, 실적 가이던스가 예상에 못 미친 여파다. 회사는 올해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로 1.17~1.23달러를 예상했는데, 월스트리트어카운티가 집계한 월가 전망(1.42달러)에 못 미쳤다.

미국의 건설중장비 제조업체인 캐터필러(CAT)도 개장 전 주가가 1% 넘게 빠지고 있다. 투자은행 베어드가 캐터필러가 사이클상 '피벗(방향전환)' 포인트에 가까워졌으며 매출 성장세가 둔화될 수 있다며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 여파다.

반면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플랫폼스(META)의 주가는 개장 전 2% 넘게 상승 중이다. 회사가 지난해 11월 1만1000명의 직원을 해고한 데 이어 추가 감원을 계획하고 있다는 파이낸셜타임즈(FT)의 보고가 나온 영향이다. 회사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면 44% 넘게 오르는 랠리를 보였다.

한편 지진 여파로 중단됐던 터키를 통한 석유 수출이 파이프라인 점검 후 일부 재개됨에 따라 국제 유가는 소폭 하락세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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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 황 장녀' 방한 돌연 취소?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가 한국 방문 계획을 돌연 취소했다. 9일 IT업계에 따르면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는 방한 일정을 취소했다. 단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8월 LG 데이터팩토리를 방문한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 [사진=뉴스핌DB] 이번 방한은 9~10일 열리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 행사에 참석하기 위함이었다. 그렇지만 방한 일정이 취소되며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면담 등 국내 주요 일정이 모두 무산됐다. 단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국내 기업 협력 행사에는 엔비디아의 다른 임원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젠슨 황 CEO 주변 인물의 '중국 스파이' 연루 의혹이 방한 취소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100wins@newspim.com 2026-11-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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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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