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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북동산지 14~15일 많은 눈...동해상 강풍에 높은 물결

기사입력 : 2023년02월13일 20:18

최종수정 : 2023년02월13일 20:18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14일 가끔 구름많겠고 경상권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 특히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이날 새벽까지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또 이날 늦은 오후부터 이튿날인 15일 오후 사이에 경북동해안과 북동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리겠다.

내린 눈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므로 감속운행과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눈이 쌓이거나 얼어 빙판길이 예상되므로 보행자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14일 새벽까지 경북북부권의 예상적설량은 1~3cm로 관측됐다.

또 이날 오후부터 이튿날인 15일까지 경북북부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 울릉.독도의 예상 적설량은 3~8cm로 예보됐다.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14~15일까지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동해안, 울릉.독도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사진은 눈에 덮힌 안동시가지 자료사진. 2023.02.13 nulcheon@newspim.com

대구와 경북권의 14일 -2~9도 분포를 보이며 평년 보다 4~7도 가량 낮아 춥겠다.

주요지역의 아침 기온은 대구 1도, 경북 안동은 -2도, 포항 2도, 울릉.독도는 -1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9도, 안동 8도, 포항 9도, 울릉.독도는 2도로 관측됐다.

풍랑특보가 내려진 동해남부 전 해상에는 16일까지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동해안에는 당분간 너울이 유입되겠고, 14일 밤부터는 더욱 강하게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고, 소형 선박은 선박 간 충돌로 인한 파손에 대비하는 등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15일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비 또는 눈은 동풍의 지속 시간과 강도에 따라 적설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겠다"며 "작은 기온 변화에도 강수형태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기상정보를 참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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