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회는 다음달 부터 소통과 홍보 강화를 위해 의회소식지를 전면 개편 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의회소식지편찬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의회 소식지 개편과 향후 발행계획, 개선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경남도의회 소식지편찬위원회가 13일 회의를 열고 의회 소식지 개편과 향후 발행계획, 개선방안 등에 논의하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2023.02.13 |
기존 책자형에서 도민들이 쉽게 접하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타블로이드 신문형으로 바꾸고, 분기별로 발행하던 것을 월 1회, 회당 3만부로 발행 빈도와 부수를 확대하기로 했다.
내용면에서는 도민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다루는 지면을 늘이고, 의원인터뷰와 의원지역구 자랑 등을 통해 의원들의 정치철학이나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는 색다른 읽을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각종 제도와 법률상식 등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담아 도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을 주고, 기후위기나 지역소멸을 비롯한 당면현안에 대해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코너를 신설한다.
지역 내 지역명소와 핫플레이스 등 경남의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도 새로 선보인다. 도정질문과 5분자유발언은 QR코드를 통해 보다 간편하게 동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게 했다.
허용복 위원장(양산6)은 "의회소식지는 보다 성숙된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는 소중한 자료가 되고, 도의회가 나아갈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지침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에게 신뢰받는 의회소식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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