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튀르기예 법인 통해 이재민 지원 사용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효성이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0만달러(약 1억2768만원)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효성 튀르키예 법인을 통해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에 전달하여 지진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사진=효성] |
조현준 효성 회장은 "갑작스런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튀르키예가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효성은 튀르키예에 스판덱스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공장은 지진 발생지와 1000km 이상 떨어진 체르케스코이(Cerkezkoy) 산업단지 내 위치해 직접적인 피해는 없으나 튀르키예 지진 피해를 돕고자 성금 기탁을 결정했다.
한편, 효성 튀르키예 법인은 지난 2021년 8월 터키 북부 카스타모누 홍수, 7월 터키 남부 마마리스 산불 화재, 2020년 1월 터키 중북부 엘라지우 지진 등 튀르키예 재해 발생 시 성금을 기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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