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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지방소멸 극복 위해 정부 전폭 지원 필요"

기사입력 : 2023년02월10일 16:46

최종수정 : 2023년02월10일 16:46

10일 중앙지방협력회의 참석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중앙·지방 간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대전시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국가-지자체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정례화된 협의체로 분기별로 지방자치발전과 관련된 주요 현안을 심의하는 회의다.

이장우 대전시장. 2022.08.04 jongwon3454@newspim.com

회의에 앞서 전국 시도지사들은 제52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를 개최해 중앙지방협력회의 안건을 심도 깊게 논의한 후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무총리 및 시도지사협의회장, 시·도지사, 국무조정실장,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차관,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앙지방협력회의 지방지원단 설치·운영사항, 과제별 자문단 구성·운영 근거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법 시행령' 개정계획안(행정안전부)을 의결했다.

또 기초지자체 지역 여건을 고려, 지방소멸기금 기금 배분 시 인구감소지수를 고려하도록 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개선방안(시군구청장협)'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지방의 권한 확대와 자치 역량 강화 내용의 ▲중앙권한 지방이양 추진계획(안)(국무조정실), ▲지방정부 자치조직권 확대 방안(안)(시도지사協, 시도의회의장協)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날 발표한 중앙권한 지방이양 추진계획은 중앙정부의 주요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6개 분야 57개 과제를 우선 선정해 신속하게 지방으로 권한을 이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직면한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문제는 중앙정부의 힘만으로는 해결하는데 분명히 한계가 있다"며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을 발전시키고,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 대덕특구 50주년 '과학수도 대전 선포식' 개최 ▲국가 나노·반도체 종합연구원 대전 설립 ▲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조기 건설에 대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시는 충청권 메가시티를 적극 추진 중으로 수도권 일극체제에 따른 여러 부작용을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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