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김진표, '봉화 광부 구조' 수방사 시추대대 격려 방문..."국민 살려내"

기사입력 : 2023년02월10일 14:21

최종수정 : 2023년02월10일 14:21

金, 10일 11시 시추대대 찾아...한기호·김병주 동행
"중장비 끌고 격오지·고산지대 누벼...군인 중 군인"

[안양=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은 10일 '봉화 광산 매몰사고' 당시 구조 지원에 투입됐던 수도방위사령부 시추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경기 안양시에 위치한 육군 수방사 1113공병단 시추대대를 찾았다. 한기호 국방위원장, 김병주 민주당 국방위 간사, 최대호 안양시장이 방문에 동행했다.

[안양=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10일 경기 안양시 수방사 시추대대에 방문해 시추기 및 카메라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3.02.10 hong90@newspim.com

1979년 창설된 수방사 시추대대는 지난해 11월 경북 봉화군에서 발생한 광산 매몰사고 때 광부들에 대한 구조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또한 평소엔 전국의 가뭄 현장 및 해외 파병부대의 심정개발 작전에도 참여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 의장은 봉화 구조 작업에 투입됐던 시추기 및 카메라 장비를 직접 살펴보며 제원·조작법 등을 브리핑 받았다. 그는 '해외 작전 참여 여부', '이동시 조립 방법' 등을 물으며 관심을 나타냈다.

이후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 및 국회사무처 직원들이 함께 모은 위문금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김 의장은 방명록에 '생명을 살리는, 생명수를 공급하는 1113 공병단 시추대대는 대체불가능한 국민의 군대입니다'라고 적었다.

김 의장은 시추대대의 연혁과 활동·표창 내역 등을 보고받은 뒤 부대 병영식당으로 이동해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김 의장은 "지난해 10월 경북 봉화에서 광부 매몰 사건이 있었을 때 전 국민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을 때 여러분들이 천공을 뚫고 갱도를 찾아 생존자를 살렸다"며 "그래서 국민에게 박수갈채를 받은 게 기억에 생생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38시간을 잠 한숨도 자지 않고 부대원 전체가 투입돼 생명을 살리는 일에 나섰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전국을 다니며 가뭄을 극복하는 대민 지원사업도 하고 격오지에서 지하수를 개발하고 해외에서도 이라크 아크부대나 아이티 단비부대에 함께 편성돼 뛰어난 능력을 보여줬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전 세계 구석구석에서 국익을 떨치고 국민 생명·재산 보호를 위해 힘써주는 군인 여러분의 복지 증진·사기 증대를 위해 더 힘써야겠단 각오를 다졌다"고 밝혔다.

한기호 국방위원장은 "제가 알기론 의원들이 아니라 국회의장이 온 건 창설 이래 처음으로 안다"며 "국민을 대표하는 의장이 온 건 여러분이 중요하고 훌륭한 일을 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10일 오전 경기 안양시 수방사 시추대대의 병영 식당을 찾아 장병들과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 직접 배식을 하고 있다. 2023.02.10 hong90@newspim.com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