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내년 예산편성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연중 상시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는 50여 일 동안 신청받았다. 올해는 접수 기간을 놓쳐 사업 제안을 할 수 없었던 불편함을 개선해 연중 상시 제안이 가능하도록 확대 개편됐다.
보성군 청사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2.11.24 ojg2340@newspim.com |
군민이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고 군에 영업소 본점 또는 지점을 둔 사업체의 대표자 또는 임직원도 가능하다.
군 홈페이지→정보공개→예산정보→'예산편성에 바란다'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다음 기획예산담당관 예산계나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군정 전반에 대한 군비 투자 대상 사업과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다수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공성이 있는 사업, 인구늘리기, 일자리 창출 사업 등을 중점 검토해 역점 시책 사업으로 추진 방침이다.
제안사업은 사업 부서에서 사업의 타당성과 주민수혜도 등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면 2024년도 예산에 반영된다.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주민이 일상생활 내 불편함을 해소하고 불필요한 사업에 대한 예산을 절감하는 등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제안해 예산편성에 참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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