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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열병식에 전술핵·ICBM 부대 등장…딸 동행한 김정은, 연설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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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창건 75주년 맞아 8일 김일성광장서 행사
딸 김주애에 "존경하는 자제분" 거듭해 호칭
중절모에 코트 차림으로 김일성 스타일 흉내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일 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군 창건 75주 열병식에 참석했다고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사랑하는 자제분과 리설주 여사와 함께 광장에 도착했다"고 전해 딸 김주애가 열병식에도 동행했음을 알렸다.

김정은은 열병식을 참관했지만 연설을 하지 않았다.

중앙통신은 국방상인 강순남이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인 리병철 원수에게 열병식 검열을 보고했고, 이어 리병철이 김정은에게 열병식 준비를 알렸다고 전했다.

열병식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김정은 옆으로는 강순남 국방상과 김덕훈 내각 총리,  리병철·리영길 등이 서 있는 모습이 드러났다.

통신에 따르면 열병식은 명예 기병종대를 시작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던 제1국방사단, 제2경보병사단, 제3독립보병여단, 제4보병사단의 상징 종대가 등장했다.

또 전술미사일 종대와 장거리 순항미사일 종대들이 행진한데 이어 전술핵 운용부대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부대가 행진했다고 전했다.

중앙통신은 해당 부대가 등장할 때마다 "우리 국가의 최대의 핵능력 과시", "핵에는 핵으로" 등의 표현을 동원했다.

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김정은은 검은색 겨울용 중절모와 롱코트 차림으로 김일성광장 열병식 주석단에 등장했다.

중절모와 코트는 할아버지인 김일성(1994년 7월 사망) 국가주석이 소련(현 러시아) 방문 등 외교활동이나 군부대·공장 현지방문 때 입었던 차림으로, 김일성 스타일을 연상시키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사진 공개에 이어 조선중앙TV를 통해 관련 영상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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